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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무원 용돈벌이식 강연 근절해야"

  • 최은택
  • 2009-10-05 10:14:20
  • 손숙미 의원, 외부강연 수익 9억여원 달해

복지부, 식약청 공무원들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외부강연을 통해 최근 18개월여 동안 벌어들인 수익이 9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당 강연료는 33만원 수준이었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보건복지위 피감기관들의 ‘08~09년 직원 외부강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손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와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진흥원, 연금공단, 적십자사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복지부는 9월까지) 총 2739건의 외부 강연을 실시했으며, 강연료로 9억1717만원을 신고했다.

이중 식약청이 2071건 4억65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복지부가 328건 3억273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건당 강연료는 복지부가 99만원으로 식약청 22만원보다 4.5배나 많았다. 특히 복지부 공무원들은 식약청에 강의를 나가서도 강의료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식약청의 외부강연 내용을 보면, 한국식품공업협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등 유관단체 강연이 2008년 742건 1억1695만원, 2009년 432건 8807만원 등으로 많았다.

손 의원은 “대부분의 기관이 식약청 업무와 관련된 단체이고 강의료를 받는 이상 고유업무상 강의를 나갔다고 할 수 없다”면서 “식약청의 허가.심사 및 감시.단속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근무시간에 많은 강연을 다니는 것도 문제지만 자신의 직무를 이용해 유관단체를 상대로 용돈벌이식 강연을 하는 것은 근절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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