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대형복합제"…단일제와 동반하락
- 가인호
- 2009-10-07 12: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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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청구액 분석, 아마릴M만 유일하게 10%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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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처방 패턴 변화를 유도하며 승승장구했던 대형 복합제들이 올들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고혈압 치료제군의 치열한 경쟁체제 돌입과 함께 일부 품목의 제네릭 공세 및 약가인하에 따른 실적 하락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는 그동안 복합제 청구액이 큰 폭으로 상승해왔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주요 복합제들은 기존 단일제를 보완함과 동시에 제네릭 진입에 따른 특허 방어용으로 출시가 봇물을 이루며 최근 몇 년간 승승장구 한 바 있다.
주요 복합제 청구액을 살펴본 결과 복합제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올메텍 플러스’는 올 상반기 9.6%가 성장한 217억원대 청구액을 올리며 초특급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이 품목은 2008년 성장률이 무려 69%에 달했다는 점에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며 힘겨운 상반기를 보낸 것으로 분석됐다.
고혈압치료제 대표적인 품목군인 코자플러스, 코아프로벨, 코디오반 등도 청구액이 모두 감소했다. 이들 품목은 지난해 약간의 성장세를 이어갔던 품목군이다.
코자플러스 또한 20%이상 청구액이 감소하며 약가인하와 제네릭 진입에 따른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해 26%대 성장세를 기록했던 아타칸 플러스도 올 상반기 7%대 증가에 그치며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당뇨치료제 복합제인 아마릴M 500mg이 청구액이 16% 증가하면서 복합제 성장을 주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주요 품목군 단일제들도 맥을 못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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