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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백신주권 확보 대장정 나서자"

  • 박철민
  • 2009-10-08 14:41:21
  • 중장기 재정계획 수립 및 복지부로 교과부·지경부 예산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콜레라와 A형간염 및 결핵 등 15개 전염병 백신의 국산화를 위한 '백신주권 확보 대장정'에 나서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장기적 재정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백신 개발 예산을 보건복지가족부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8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전염병 방어율이 32%에 불과하며 백신 개발에 재정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 실시되는 백신 예방접종은 총 22개 전염병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중 ▲콜레라 ▲A형간염 ▲결핵 ▲대상포진 ▲자궁경부암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장염 등 7개 전염병 예방백신은 국산백신이 전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밖에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홍역, 볼거리, 풍진, 소아마비(이상 2군전염병), 뇌수막염(기타) 등 8개 전염병은 국산백신이 있지만, 백신을 만드는 원료를 수입하고 있어 이 역시 국내 자급은 불가능하다.

백신은 계획생산 형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염병이 발생하고 난 후에 주문하면 수입해서 실제 국민들이 접종받기까지 길게는 4개월 정도 걸린다.

1군 전염병인 콜레라나 최근 전염성이 급격히 높아진 A형간염 등이 대유행할 경우, 백신을 들여오기도 전에 국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전염병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22개 전염병 백신 중 7개만 국산 '전염병 방어율 32%'

22개 전염병 중 장티푸스(1군전염병),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2군전염병), 신증후군 출혈열, 인플루엔자(3군전염병), 두창(4군전염병) 등 7개 전염병만 국산백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산백신 단독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한 것은 신증후군 출혈열과 두창백신 단 2가지뿐이다. 나머지는 국산백신 이외에 수입백신도 함께 사용된다.

또 국내 허가된 총 152품목의 백신 중 31개 품목만 국내 생산이 가능해, 백신 5개 중 4개는 수입백신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백신 개발과 생산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 세계적으로도 GSK, 사노피파스퇴르, 와이어스, 머크, 노바티스 등 5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원희목 의원은 "진흥원에서 40억원을 투자해 면역백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것만드로 부족하다"며 "기존 전염병 백신과 신종전염병 대비를 위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원 의원은 "중장기적 재정투자 계획을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며 "복지부를 중심으로 지경부와 교과부 등 관계부처에서 실시할 수 있는 백신관련 연구사업을 통합관리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고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대장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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