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약국 20곳, 타미플루 불법유통 적발
- 가인호
- 2009-11-04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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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불법공급한 노바티스 등 2곳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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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를 불법으로 유통한 병의원, 약국, 다국적제약사, 의약품 도매상 등이 무더기 적발됐다.
식약청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다량으로 취급한 전국 병의원, 약국, 의약품도매상 등 총 3853개소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2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처방전을 불법으로 발급하거나 의약품을 공급한 병의원 10곳, 약국 10곳, 의약품도매상 1곳이 포함됐다.
이번에 적발된 타미플루 불법 유통량은 7287명분(다국적사 5938명분)에 해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병의원 약국 20곳 중 병의원 10곳과 약국 4곳에 대해서는 약사법과 의료법 위반으로 해당 시군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나머지 약국 6곳에 대해서는 또 다른 다국적 화학회사와 부산 소재 선박회사에 처방전 없이 타미플루를 공급한 혐의 등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5938명분의 타미플루를 회사에서 불법으로 일괄 구입해 보관해온 것으로 적발 된바 있는 HSBC은행과 한국 노바티스에 대해서는 보강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시켰다.
이 두회사에 타미플루를 공급한 병의원, 약국과 의약품 도매상 1곳에 대해서도 모두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타미플루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 단속과 함께 인터넷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미플루 불법 구입이나 가짜 치료제 등 허위 과개광고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타미플루에 대한 불법 유통 의심 사례를 분석해 조만간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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