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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30조 시장 10년내 '활짝'

  • 최은택
  • 2009-11-06 06:24:24
  • IMS헬스 시장현황 분석…자가면역·항암제 분야 견인

바이오신약, 후기임상 '파이프라인' 170개

글로벌 바이오신약들이 향후 10년내 잇따라 특허가 만료된다. 이들 제품의 지난해 기준 시장규모는 약 300억달러(한화 30조원) 규모로, 같은 크기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활짝 열리게 되는 셈이다.

IMS헬스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산업 현황 분석보고서를 최근 펴냈다.

5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올해 1분기 MAT 기준 1200억 달러(120조원) 규모다.

이 시장은 전년대비 12.5% 성장해 7.9%인 전체 의약품 시장 성장률을 웃돌았다. 시장점유율도 2005년 13%에서 올해는 17%로 증가했다.

이는 제약사들이 가격이 비싼 특수질환 치료제에 집중하게 되고, 의사들의 선호도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임상성과 또한 좋았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미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태리, 스페인, 일본에 전체 매출의 80%가 집중돼 있다.

이중 미국이 48%로 압도적으로 높고 영국과 스페인은 가파른 성장곡선을 이어간다.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터키, 멕시코 등 이른바 이머징마켓 또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

로슈·암젠·사노피, 바이오의약품 시장 견인차

제약사 중에서는 상위 20개 제약사가 시장의 84%를 지배할 만큼 집중도가 높다.

로슈가 18.2%로 가장 선두에 있고, 암젠 14.5%, 사노피아벤티스 10.3%, 노보노디스크 7.2%, 존슨앤드존슨 6.1% 순으로 뒤를 잇는다.

질환별로는 항암제(14.7%)와 자가면역질환(12.6%), 인슐린(11.3%)이 38.6%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품목별 매출 또한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인 ‘엔브렐’과 ‘레미케이드’가 각각 50억달러 이상의 매출로 단연 으뜸이다. 항암제 ‘맙테라’, 항응고제 ‘로베녹스’, 항암제 ‘아바스틴’도 40억달러가 넘게 판매됐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막강한 파이프라인에 힘입어 향후에도 전체 의약품 시장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바이오신약은 2005년 이후 19개 질환군에 27개 품목이 런칭됐으며, 현재 3상 이상 단계에 있는 신약 아이템이 170개나 된다.

항암제와 백신이 절반 가량을 점하는 데 이는 전체 의약품 후기 임상 중 28%에 달하는 수치다.

엔브렐·레미케이드·휴미라 등 속속 특허만료

주목할 점은 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21개 선발품목들의 특허가 향후 10년내 줄줄이 만료된다는 점이다.

자가면역질환 대표주자인 ‘엔브렐’과 ‘레미케이드’, ‘휴미라’(79억달러) ▲항암제 ‘졸라덱스’, ‘허셉틴’, ‘아바스틴’, ‘맙테라’, ‘얼비툭스’ ▲면역증진제 ‘뉴포젠’, ‘뉴라스타’, ‘코파손’(52억달러) ▲항당뇨제 ‘휴마로그’, ‘바이에타’, ‘노보라피드’, ‘란투스’(487억달러) ▲헤파린 ‘로베녹스’(25억달러) ▲혈액응고제 ‘코게네이트’, ‘노보세븐’, ‘레팍토’, ‘베네픽스’(9억달러)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9억달러) 등이 포함된다.

이는 최근 바이오시밀러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한 국내 기업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바이오시밀러가 공략할 수 있는 300억달러, 30조원 시장이 새로 열리게 되기 때문이다.

IMS헬쓰는 이와 관련 미국의 한 보고서를 인용해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매출 25억달러 이상이면서 오리지널이 2~3개 이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시장을 타킷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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