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국내 첫 제약공장 설립…내년 가동
- 가인호
- 2009-11-06 12: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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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BMI제약 제주도 이전, 120억 규모 cGMP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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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식약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출 90억원대의 중소제약사인 한국비엠아이제약이 기존 향남공단에 입주해있던 제약공장을 제주도로 이전, 현재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
향남 공단 입주 제약사들이 충주, 제천, 원주 등 이전사례는 많았으나 제주도에 입주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관련 비엠아이제약은 지난 2008말 제주도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제약공장 이전을 최종 결정하고 지난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2~3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제주도에서 첫 의약품이 생산되게 되는 것. 공장 규모는 기존 향남 공단 공장의 약 5배 규모인 4800여 평 규모로 파악됐으며 투자비는 120억원이 소요됐다. 100억이 채 안되는 중소제약사로서는 대규모 투자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비엠아이제약은 GMP허가절차를 밟고 있으며, 신규 공장에서는 고형제 및 주사제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비엠아이제약이 GMP공장을 제주도로 이전하게 된 계기는 생각보다 물류가 원활하고 투자 유치가 수월했기 때문.

이 회사 이광인 사장은 “향남 공단 내 제약공장이 협소해 어디로 이전할까 고민하다가 세제혜택과 투자유치가 수월한 제주도를 선택하게 됐다”며 “물류문제가 해결된다는 점에서 제주도에 제약공장을 짓는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비엠아이제약은 2005년에 설립됐으며 올해 매출 9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CJ연구원 출신이 주축이 된 비엠아이제약은 철분 주사제를 자체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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