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네릭시장, 특허만료 '가나톤' 주목
- 최은택
- 2009-11-16 0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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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600억원+∝' 규모…'탁소텔' 등 특허분쟁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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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특허분쟁에서 제네릭사가 승리할 경우 새로 열리는 시장은 두배로 커질 수 있어 주목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외제약 ‘ 가나톤’(1.27)을 시작으로 삼오제약 ‘알레락’(7.4), 유한양행 ‘유한메로펜주사’(9.21) 등의 특허가 내년 중 순차 종료된다.
이중 최대 승부처는 ‘ 가스모틴’과 함께 기능성 소화불량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나톤’이다.
IMS 데이터 올해 2분기 MAT 기준 303억원 어치가 판매된 이 품목은 이미 제네릭 38개 품목(9월15일기준)이 등재돼 시판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반면 심평원이 공고한 목록에서 내년 8월1일 특허종료로 공개된 대웅제약의 ‘가스모틴’의 경우 2011년 3월8일로 약 7개월 가량 연장돼 50여개 제네릭 출시도 그만큼 늦어지게 됐다.
유한양행의 항생제 ‘유한메로펜주사’ 또한 제네릭 13개 품목이 등재돼 내년 9월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특허기간 연장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어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이 제품은 올해 2분기 MAT 261억원 어치가 판매된 바 있다.
대웅제약이 판매 중인 삼오제약의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 ‘알레락’도 내년 7월 예정대로 특허가 종료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60억원대 규모로 비교적 매출이 적지만 제네릭 10품목이 급여목록에 올라 시장을 노리고 있다.
한편 ‘ 탁소텔’과 ‘ 자이프렉사’의 특허무효 확인심판 결과는 제네릭 출시를 수년 이상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탁소텔’의 경우 원물질(무수물)과 조성물, 제법 특허가 2014년까지 줄줄이 남아있다. 보령제약은 이중 가장 긴 ‘탁소이드의 정제방법’에 대한 무효확인 심판을 지난 6월 제기했다.
이 특허가 무효화되면 보령은 조성물 특허를 회피한 원료를 도입해 2010년 6월 원물질 특허가 끝나는 시점에서 첫 제네릭을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할 경우 300억대 제네릭 시장이 최대 4년 일찍 열리게 되는 셈이다.
‘자이프렉사’ 특허도전자로는 한미약품이 나섰다. 2011년 4월까지 남아있는 특허를 무효화하기 위한 심판을 지난해 10월 제기했는데, 쟁점특허가 물질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녹록치만은 않다.
마찬가지로 한미약품이 승기를 잡을 경우 250억대 신규시장이 1년 가량 일찍 포문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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