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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재평가 손실 100억대…제약업계 '안도'

  • 최은택
  • 2009-11-24 12:29:19
  • '플라빅스' 등 대형품목 가격인하 모면…파급력 미미

올해 정기 약가재평가에서 대형 블록버스터 품목들이 가격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만큼 제약업계에 미칠 파급력도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건정심 서면심사 자료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혈압약 ‘ 디오반’ 등 보험약 153품목이 내년부터 평균 9.7% 상한가가 하향 조정된다.

품목에 따라서는 최대 50%에서 소수점 이하까지 인하율이 제각각이다.

그러나 대형품목들이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돼 제약업계 전체 기대매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 약가재평가에는 국내 처방약 순위 1위인 항혈전제 ‘플라빅스’를 포함해 혈압약 ‘디오반’, ‘올메텍플러스’, 천식약 ‘세레타이드’, 당뇨약 ‘아마릴’, ‘아반디아’, 위장약 ‘알비스’, ‘잔탁’, ‘큐란’ 등 수백억대 블록버스터 약물들이 포함돼 있었다.

이중 ‘디오반’, ‘박사르’ 등의 약값이 인하되지만 해당 제품의 상용제품이 아니어서 타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제품들은 아예 대상에서 빠졌다.

‘디오반’은 320mg이 10.15% 인하되지만 저함량에 비해 사용량이 적고, 11.44% 하향 조정되는 ‘박사르’ 2mg도 4mg이 상용함량이기 때문이다.

반면 두개 함량 제품을 합해 약 50억대 규모인 ‘ 트리테이스플러스정’은 매출이 40% 가량 인하돼 20억원 가량의 기대매출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또 국내 개발제품이어서 지난해 약가인하가 유예됐던 ‘ 제넥솔피엠’도 20.89% 하향 조정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피해가 클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약계 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약가재평가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아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가 추계한 재정절감액은 2005년 414억원, 2006년 568억원, 2007년 1096억원, 2008년 230억원으로 수백억에서 1000억원에 달했지만 올해의 경우 70억원으로 적은 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3년 약가재평가 사이클이 이미 한바퀴 돌았기 때문에 재정절감 효과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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