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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수수 대학병원 의사들 무더기 기소

  • 최은택
  • 2009-12-29 17:38:31
  • 광주지검, 수사결과 발표…병원과장 2명 구속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대학병원 과장 2명이 구속되고 8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재구)는 관내 병원 의사들의 리베이트 수수혐의에 대해 수사한 결과 의사 고모씨 등 총 10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사결과 이들 교수들은 처방대가로 현금을 수수하거나 '랜딩비', 'PMS', 강연료 등의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제약사 직원들에게 회식비를 법인카드로 선결제하게 한 후 회식을 하지 않고 식당주인에게 현금을 되돌려 받는 '카드깡' 형태로 리베이트를 받기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모 사립병원 고모 과장은 2005년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1개 제약사로부터 1억2000만원 상당의 현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

또 같은 병원 박모과장도 같은 기간 14개 제약사로부터 7600만원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 고 과장과 함께 구속됐다.

대학병원 교수인 정모, 같은 병원의 다른 정모 교수도 각각 9700만원과 8100만원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돼 구속을 면했다.

이밖에 대학병원 문모교수 등 6명도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적발돼 불구속 기소됐다.

제약회사 리베이트 사건 수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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