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비급여 전환 폭탄
- 이현주
- 2010-01-13 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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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조사 지뢰밭에서 허덕였던 제약회사들이 연초에는 일반약 비급여 전환 폭탄을 맞았다.
복지부가 일반약 1880여품목의 비급여 전환을 추진중이라고 밝힌 것.
2008년 기준 일반약 청구금액은 7073억원으로, 전체 보험약제비 10조2237억원 중 6.9%를 차지하는데 이번에 공고된 1880품목중 비급여 전환이 예상되는 1700여 품목의 청구액은 2009년 기준 약 7000억원이다.
WHO 필수의약품과 퇴장방지의약품 등을 제외하고 오는 9~10월께 확정공지할 예정이라고 하니, 대책을 세우기에 아직은 시간이 있는 듯 하다.
지금까지 시장상황을 봤을때 '일반약 비급여 전환=해당 일반약의 퇴출'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는 것이 업계측 시각이다.
때문에 제약사들은 한숨을 내쉬며 대책마련에 돌입했다. 일반약 1880품목의 비급여전환 예고 기사가 보도된 날 각각의 회사들은 긴급회의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도매업계는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 일반약이 비급여 전환이 이뤄졌을때 매출감소는 불가피해 피해는 있겠지만 그 타격이 제약사보다는 적을 것이란 예상이다.
제약사들은 일반약과 비슷한 효능효과를 지닌 새로운 약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다.
과거 단일제제가 비급여 전환됐을 때 복합제를 출시해 시장방어에 나섰던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보험제정 절감효과가 당장은 있겠지만 고가의 의약품으로 대체돼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란 예상도 지배적이다. 그런데 이같은 풍선효과를 예상한다는듯이 복지부는 단계별로 비급여 전환을 검토중이다. 복지부 역시 과거를 거울삼아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을 것이다.
매출타격을 피하려는 제약사들과 보험제정 절감에 열심인 정부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이제부터 전개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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