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전문 세무사로 활동하고 싶어요"
- 강신국
- 2010-01-14 0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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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출신 고봉수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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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0년만에 돌아온다는 백호띠의 해다. 개국약사에서 세무사로 화려하게 변신한 호랑이띠 약사가 있어 화제다.
지난해 7월 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고봉수 약사(36, 우석대)는 약국 전문 세무사로의 변신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
그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 중구에서 자연약국을 운영한 개업약사였고 중구약사회에서 정보통신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고 약사는 약국을 하면서 세무가 너무 궁금했고 보다 전문적인 세무지식을 위해 열공하다, 결국 세무사 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장인어른이 세무사에요. 세무에 관심을 갖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요. 또 공부하는데 도움도 많이 받았고요."
고 약사는 세무사 시험 준비를 하는 동안 회계가 가장 어려웠다고 한다. 회계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으면 세무자체가 사상누각이 된다는 것이다.
"회계 공부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공부를 많이 해야 하죠. 특히 약사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고 약사는 경기도 안산시 류주석 세무사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세무사인 장인어른이 운영하는 사무실이다.
고 약사의 관심은 약국 관련 특화 세무사다. 약사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무 상담을 하고 싶다는 게 고 약사의 포부다.
"약국은 면세와 과세가 같이 있어 세무 체계가 복잡합니다. 특히 약사님들이 세무에 대해서 너무 몰라요. 그냥 세무사 사무실에 위탁하는 게 전부죠. 약사들이 최소한 알아야 할 세무지식을 알려주고 싶어요."
이에 고 약사는 서울 중구약사회가 추진 중인 가칭 '세무위원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 김동근 회장과의 조율도 마친 상태다. 중구 지역 약사들은 약사출신 세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약사회 회무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2007년도에는 정보통신이사로도 활동했지요. 만약 세무위원회 구성되면 열심히 해봐야죠."
한편 고 약사는 세무사 시험 준비를 하는데 가장 고마웠던 사람으로 약사출신 아내를 꼽았다. 아내가 없었다면 세무사 시험합격도 없었을 것이라고.
본격적인 세무사 활동과 약사 회무에 참여하는 고 약사의 목소리는 호랑이의 포효처럼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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