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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중독 우려 '이명래 고약' 시장존속 결정

  • 이탁순
  • 2010-02-08 14:26:05
  • 식약청, 유용성 인정…기존 허가사항 유지

오랫동안 종기치료제로 사랑받아왔지만, 최근 납중독 우려로 시장퇴출이 논의된 '이명래 고약'이 계속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청은 지피제약의 '이명래고약' 등 5개 고약제제의 안전성심사 결과, 유용성을 인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식약청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장기간 사용 시 납중독이 우려되는 이명래 고약 등 고약제제에 대해 시장퇴출 여부를 논의한 바 있다. 이명래 고약은 일부에 납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피부 사용시 납 중독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식약청은 기존 용법·용량과 사용상 주의사항에 아무런 수정도 가하지 않은 채, 납중독 우려를 부정했다.

식약청은 기존 용법·용량과 사용상 주의사항만 지켜도 인체에는 아무런 해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명래 고약의 허가사항에는 장기간 또는 대량으로 사용하지 말고 유소아나 임산부는 사용하지 말 것이 명시돼 있다.

이명래 고약은 지난 1906년 서양 약학을 배운 이명래 선생이 개발, 70~80년대 전국민의 종기치료제로 사랑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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