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포장 공급서비스 3월부터 시범운영
- 이탁순
- 2010-02-12 07: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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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홈페이지 통해…최종 차등적용 품목 2천여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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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유통업체와 판매업소가 소포장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일단 서로의 소통 채널을 마련키로 한 것.
소통 채널은 제약협회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운영되는 배너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12일 식약청과 제약협회에 따르면, 제조·유통, 판매업소 단체가 참가하는 의약품 소량포장공급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갖고, 소포장 소통 채널 시범 운영을 통해 막힌 공급 통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기간은 1개월 동안이다.
이를 통해 식약청은 소포장 비율을 생산량의 10% 이하로 차등하는 품목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종전 제약협회는 차등적용 대상으로 약 2300여 품목을 식약청에 요청한 바 있고, 반면 약사회는 180여 품목을 소포장 불량공급 대상이라고 신고했다.
최근 약사회가 제약계가 요청한 품목 중 1000여 품목에 대해 타당성 조사에 나서고 있어 이 결과 실제 재고가 남는 품목과 소통채널 시범운영으로 제시된 품목들을 빼면 최종 차등적용 품목은 약 2000여 품목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차등적용에서 제외된 품목은 예전처럼 공급(수입)량의 10% 이상은 반드시 소포장해서 생산해야 한다.
소통 채널 시범운영 동안 공급 해소 효과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계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소통 채널에 소포장 품목을 요청하려면, 먼저 기본적인 약사·약국 신상정보와 원하는 품목명, 업소명, 수량, 사유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고가 들어온 품목은 해당 제약사가 확인해 바로 적재적소에 공급이 되도록 조치한다는 것.
또, 최종 배송완료 여부는 제약사가 확인 체크하고, 재고소진 등 공급이 어려운 품목은 그 사유를 별도로 입력해 현황을 계속 파악해나가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이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각 회원사와 약사회 등에 공문을 보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소포장 소통 채널의 성공여부는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참여율에 달려있다"며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소포장 소통 채널에 도매업소가 매월 소포장 품목 재고량을 보고토록 의견을 제시했지만, 도매협회 반대로 최종 무산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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