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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특사경과 면대약국 색출 나선다

  • 박동준
  • 2010-03-12 21:11:27
  • 요약
  • 임원워크숍 통해 밝혀…"면대정화 지속 추진"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특별사법경찰에 면대의심 약국에 대한 관리를 요청하는 등 면대약국 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1일 약사회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 '2010년도 임원 워크숍' 자료를 통해 "특사경과 긴밀하게 공조해 면대의심 약국에 대한 관리·감독 및 약사법 위반사항 정기 점검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검찰 고발 등 전국적인 면대척결 사업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검찰, 경찰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활동기반을 갖추고 있는 특사경으로 까지 공조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부산 특사경의 약국 불법행위 단속현장
실제로 지난 1월 부산 특사경은 면대약국에 대한 끈질긴 수사를 통해 면대약국 1곳,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5곳, 사용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2곳 등 약사법 위반 약국 8곳을 적발하고 약사 및 종업원 등 14명을 입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약사회는 그 동안 진행해 오던 면대의심 약국 관리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약사회는 "시·도 약사회별로 면대의심 약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진폐업을 유도하고 불응 약국은 검경 및 식약청에 이첩할 것"이라며 "면대약국의 폐해, 운영사례 등 관련 정보를 관계기관에 수시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약국 간 불신 및 의약간 담합 등 각종 폐해를 양산해 온 면대약국을 정화해 약국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의약품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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