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쉐어링 통해 항암제 접근성 높여야"
- 이탁순
- 2010-04-05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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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춘 보사연 연구위원, 보험자-제약 위험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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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의 현재와 미래 포럼

현재 정부(보험자)와 제약사 간 신약협상을 통한 가격결정 방식으로는 글리벡 예에서 보듯이 접근성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이유인데, 이른바 '리스크쉐어링'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유근춘 연구위원은 5일 열린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의 현재와 미래' 포럼에서 제약사와 정부가 위험을 서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항암제 신약에 대한 약가를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 위원이 제시한 방안을 보면, 먼저 정부가 최대 지불할 수 있는 가격 한도내에서 제약사가 만족하는 약가를 결정한다.
이후 시판 이후 효과가 있는 환자에만 보험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 어느 정도 보험자나 제약사, 환자를 만족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유 위원은 "이러한 위험부담기전에 의한 약가결정제도가 건강보험 재정 및 환자 접근권 확보 측면에서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약사도 개발 단계부터 의약품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위원은 또한 항암제의 안정된 공급으로 사회안전망이 구축되려면, 다국적 신약보다는 국내 항암제 신약이 개발돼야 한다고 주창했다.
그는 "국내 항암제 신약 개발로 의약품 공급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비싼 가격도 조정될 수 있다"며 항암제 주권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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