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삼성전자 제휴 100억대 성장
- 가인호
- 2010-04-12 06: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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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개발한 ‘혈액 검사기’ 3월부터 본격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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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지난 2월 삼성전자와 혈액검사기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유통에 돌입했다.
중외제약은 올해 초 삼성전자가 개발한 1000만원 규모의 혈액검사기 1000대에 대한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계약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중외제약이 판매하는 혈액검사기가 삼성전자 헬스케어 사업 진출 선언 이후 첫번째 작품이기 때문.
삼성전자는 HME(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팀과 삼성종합기술원이 함께 혈액검사기 개발을 진행해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바 있다.

특히 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혈액 검사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병원을 대상으로 혈액검사기 판매에 돌입했다”며 “올해 1000만원짜리 검사기 1000대를 판매할 경우 약 100억원대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향후 제약-바이오 사업분야에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제휴가 가지는 의미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제약 시장 진출의 전초전으로 상위 제약사들과 잇단 제휴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에는 한미약품과 제휴를 맺고 병의원용 공기제균기 ‘바이러스 닥터’와 관련한 판매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한미약품은 지난해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바이러스닥터 공급과 ‘원내감염 Free zone’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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