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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넴계항생제 선점, 글로벌 제약사 도약"

  • 영상뉴스팀
  • 2010-04-15 06:10:05
  • [단박인터뷰]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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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넴계항생제는 향후 중외제약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신형엔진이다.”

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은 어제(14일) 열린 당진공장 준공식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으로 ‘페넴계항생제 선점과 수출’을 전략 1순위로 꼽았습니다.

페넴계항생제는 페니실린·세파계보다 약효가 우수하고 광범위해 ‘차세대 항생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 세계 항생제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CGMP공정을 갖춘 페넴계항생제 단일생산기지로는 이번에 준공된 중외 당진공장이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

앞으로 중외제약은 당진공장에서 이미페넴·메로페넴 등 고품질의 페넴계항생제를 대량 생산해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페넴계)항생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경하 부회장(중외제약): “이미 5년 전에 산도스사와 공급계약을 체결을 준비해 왔고, 올해 안에 이미페넴 FDA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EU·북미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경하 부회장은 ‘수액플랜트 수출’을 통해 국내 수액제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일등 제약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포부도 내비췄습니다.

이경하 부회장(중외제약): “수액제 제조 60년 노하우와 당진공장을 전진기지로 러시아 등지에 수액플랜트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페넴계항생제 선점과 수액플랜트 수출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중외제약의 비전과 목표가 당진공장의 준공과 함께 그 힘찬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다음은 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중외제약 당진공장 준공 의미와 기대효과는.

=우리 회사가 2001년 착공에 들어가 10년에 걸쳐 당진 공장에 국제 수준의 의약품 생산설비를 완공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이번 당진공장의 준공은 곧 중외제약이 앞으로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췄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번 준공을 기반으로 앞으로 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러시아 등 수액플랜트 수출 전략과 계획은.

=중외제약은 지난 60여년 동안 수액을 비롯한 주사제를 위주로 의약품을 생산을 해왔다.

따라서 이번 당진 공장을 완공하면서 쌓아온 수액제 관련 생산시설 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 플랜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다.

-당진공장의 가장 큰 특징은.

=당진공장은 국내 최대 의약품 생산 단지이다.

또 이번 중외제약 당진 공장은 단일 수액제 생산 설비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산이 가능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그보다 더 내세울 만한 점은 이번에 신축된 공장은 그동안 저희가 해외에 주력으로 수출해 온 페넴계 항생제의 전용 생산동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것이 이번 준공에서 가장 의미있는 성과라고 보고 있다.

-페넴계항생제 EU·북미시장 수출 확대시기는.

=페넴계항생제에 대해서는 5년 전 유럽 싼도스사와 공급계약을 하고 계속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올해 안에는 시화 공장에 이미 페넴의 FDA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것이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미국과 유럽에 저희 이미 페넴계 항생제가 런칭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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