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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대생 실습 개방거부 횡포"

  • 김정주
  • 2010-05-14 12:00:51
  • 신현택 교수, 약료경영학회 2010 춘계 학술대회서 발언

[강연세션-약대 6년제 상 약료경영학 교육방향]

14일 열린 한국약료경영학회 2010 춘계 학술대회에서 숙대약대 신현택 교수가 약료경영학과 관련한 심평원의 약료경영학 실습 개방거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신 교수는 첫번째 세션에서 '6년제 약학교육에서의 약료경영학 교육방향과 내용'을 주제로 우리나라 Healthcare Delivery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Managed Care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신 교수는 강연에서 "실무실습과 관련해 심평원은 학생교육 개방을 거부했으며 건보공단은 검토중이라고 했다"면서 쓴소리를 시작했다.

신 교수는 "Managed Care 없이는 보건의료 시스템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들며 의료비용 안정화가 되기 어렵다"며 "이제 임상약학시대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Managed Care Pharmacy 인력 약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 교수는 미국의 둔화된 약제비 증가속도를 예로 들어 "이 같은 결과는 Managed Care Pharmcy 덕분이며 그만큼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임상약학교육을 기관이 거부하는 것은 횡포라는 것이다.

데이터 공개에 있어서도 신 교수는 "오히려 공기관의 데이터가 공개되면 그 기관이 발전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Managed Care Pharmcy 인력양성을 위해서라도 기관별 교육 개방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 교수는 외래와 입원환자가 혼재돼 있는 우리나라의 Healthcare Delivery 시스템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클리닉 한 외래환자들은 입원중심의 2~3차 병원으로 가야하는 데 우리나라는 외래와 입원이 구분없이 혼재돼 있는 최악의 구조"라고 말했다.

따라서 "미국처럼 1차 의료제도 활성화로 Healthcare Delivery 시스템을 제대로 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신 교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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