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약사와 농사짓는 기분 아시나요?"
- 강신국
- 2010-05-24 06:35:4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김사연 전 인천시약사회장(한길약국)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김 전 회장은 남동구 남촌초등학교 옆 텃밭과 운연동 경로당 옆 텃밭을 무료로 개방, 약사들을 위한 주말농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인천 토박이다. 인천에서 11대가 살았다고. 주말농장도 조상에게 물려받은 땅을 이용해 운영된다.
"약사들은 약국운영에 얽매이다 보니 시간이 없지요. 주말농장도 1주일에 한번 약국을 떠나 가족과 함께 흙냄새를 맡으며 땀을 흘릴 수 있는 좋은 기회지요."
15명의 약사 가족이 참여한 무료농장에는 참외, 토마토, 고구마, 감자 등을 심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손이 많이 가는 과실수 농사. 이를 위해 김 전 회장의 하루 일과는 주말농장에서 시작된다.
김 전 회장은 새벽부터 농장에 나가 텃밭을 가꾸고 8시30분까지 일한 뒤 약국에 출근, 9시부터 약국을 운영한다.
김 전 회장은 '촌부자는 일부자라'는 말처럼 농사일은 한도 끝도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땅은 거짓말을 하지도, 배신을 하지도 않아 힘이 들어도 새벽 5시면 눈이 떠진다고.

"지주대를 박지 않은 토마토에 묘목 작업을 해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갑니다.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약사들에게 농장열쇠를 복사해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수필가로서 글쓰기와 주말농장 운영, 약사회를 떠난 6년만의 개국약사 복귀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김 전 회장은 땅에서 느낄 수 있는 땀방울의 소중함을 누구 보다 잘 알고 있었다.
"가족과 함께 주말 농장에 오세요. 열정과 노력만 있으면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마트형약국, 일반약 할인 이벤트 중단...현수막도 철거
- 2위고비 경구제 FDA 허가…GLP-1 투약방식 전환 신호탄
- 3[단독] 크라목신듀오시럽 회수…소아 항생제 수급난 예상
- 4자사주 18%, 3세 지분 4%…현대약품의 다음 수는?
- 5입덧치료제 5종 동등성 재평가 완료…판매 리스크 해소
- 6국제약품 오너 3세 남태훈, 부회장 승진…경영권 승계 속도
- 7종근당, 200억 '듀비에 시리즈' 강화...브랜드 확장 가속
- 8공직약사 수당 인상됐지만...현장에선 "아직도 배고프다"
- 9잘 나가는 P-CAB 신약...온코닉, 매출 목표 2배 상향 조정
- 10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