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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결산 제약 주력품목 '희비'…자누비아 '약진'

  • 이상훈
  • 2010-07-01 06:48:26
  • 알비스-타겐에프 '두자리 성장' vs 사미온-레보비르 '추락'

3월 결산 제약사들이 지난해 성적이 공개된 가운데 주력품목의 매출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30일 데일리팜이 '3월결산 6곳( 대웅제약, 일동제약, 부광약품, 일양약품, 국제약품, 유유제약)의 지난해 품목별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자누비아, 알비스, 글리아티린, 타겐에프 등의 성장세가 돋보인 반면 레보비르, 사미온, 맥스마빌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제약사별로는 대웅제약의 주력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올해 1000억원 돌파가 기대되고 있는 올메텍 매출은 전년(879억원) 대비 4.55% 감소한 839억원을 기록,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

올메텍과는 달리 알비스와 자누비아는 고속 성장에 성공했다. 증가율이 각각 알비스는 65.84%, 자누비아는 235.48%에 달했다.

참고로 포사맥스의 지난해 총 매출 규모는 300억원대에 달했으나 영업권 일부가 MSD로 이전 되면서 전년 대비 35.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우루사, 가스모틴, 글리아티린 등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일동제약과 부광약품은 리딩품목이 큰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일동제약은 대부분의 주력제품 매출이 제자리걸음한 가운데 특히 사미온의 매출이 지난해에 이어 급격히 줄었다. 사미온 매출은 전년(285억원) 대비 41.05% 감소한 168억원.

타나민, 기넥신 등 은행잎제제의 비급여 전환 여파로 2008년 상반기까지 매출이 수직상승했던 사미온이 급여 제한되면서 다시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것.

지난해 미 FDA에서 부작용 파문이 일었던 부광약품 레보비르 역시 부진을 거듭했다.

다만 부광약품은 치옥타시드, 아젭틴, 액시마 등이 두 자리수 성장에 성공,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유유제약은 주력 품목이었던 타나민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크리드와 맥스마빌의 매출이 각 22.39%, 36.25% 줄어드는 등 매출 정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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