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박셈주 신화 넘어 7가백신 도전
- 영상뉴스팀
- 2010-07-07 06: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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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안상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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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 혼합백신 퀸박셈주의 매출 성장세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2006년 발매 초 2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면서 단박에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메김함은 물론 2007·2008·2009년에는 각각 8백억·1천 6백억·3097억원이라는 매출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퀸박셈주를 단숨에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만들어 낸 비밀병기는 뭘까.
이 같은 비결에 대해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안상점 사장은 ‘백신 시장의 트렌드를 읽는 안목과 전사적 브레인스토밍’이라고 말한다.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세계보건기구(WHO)는 단일백신보다 접종비용효율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혼합형 백신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이 같은 세계보건기구의 트렌드를 읽고 5가 혼합백신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세계백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안목 못지않게 중요한 매출 키포인트는 각 부서 간 공동연구개발시스템 도입이다.
“2001년 개발초기 단계부터 2006년 발매시점까지 개발팀 연구 인력과 영업·마케팅팀과 생산팀 그리고 품질관리부서 간 긴밀한 업무협조가 퀸박셈주의 고속 성장 비결이죠. 제품이 발매된 후 영업전략을 펴면 이미 늦습니다. 임상단계에서부터 제품출하시기와 케파 등을 미리 프리젠테이션하는 마케팅전략을 펼침으로써 구매자로 하여금 퀸박셈주에 대한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줬습니다.”
뛰어난 항체생성률도 퀸박셈주의 또 다른 매력이다.
퀸박셈주의 ‘파상풍·디프테리아·뇌수막염·B형 간염’ ‘백일해’에 대한 각각의 항체생성률은 90%·58% 이상이다.
이처럼 높은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퀸박셈주는 세계 5가 백신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현재 용인생산기지에서 제조되는 양만도 연간 8천 2백만 도스에 달하고 2011년 인천생산기지 완공 시 생산능력은 1억 도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탄생하기까지 시련도 많았다.
“유럽의 GMP수준에 맞춰 5년 6개월 동안 연구개발을 진행하다 보니 인력과 시설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단기간 투입된 970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도 부담으로 작용했구요. 하지만 이 같은 제반문제들은 결과적으로 품질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습니다.”
현재 퀸박셈주 수출물량 중 95%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범미주보건기구(PAHO) 등을 통해 각 국으로 전달되고 있으며, 나머지 5%는 노바티스에 의해 프라이빗 마케팅되고 있다.
‘정제 백일해 백신만을 접종할 수 있다’는 규정상 국내 판매는 제한되고 있으나 ‘4가 백신과 정제 백일해’를 분할한 5가 백신을 개발 중에 있어 향후 5년 내 국내 시판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백신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퀸박셈주.
하지만 안상점 사장을 비롯한 250여 임직원들은 말한다.
퀸박셈주의 매년 매출성장 20% 자신과 이를 뛰어 넘는 7가 혼합 백신을 만들겠다는 도전과 집념은 이제 시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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