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북캉스' 어때요?"
- 영상뉴스팀
- 2010-07-17 06: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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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단약사 4인이 권하는 피서지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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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는 북캉스(book+vacance: 독서 피서)로 즐겨 봄은 어떨까?
북캉스의 최대 장점은 한권의 책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휴양지가 될 수 있다는 것.
독서를 하는 그곳이 ‘옥빛 시원한 계곡’이거나 ‘하얀 모래알과 파도가 출렁이는 해변’이 아니어도 좋다.
환가가 뜸한 시간대 진료·조제실에 나홀로 앉아 ‘책속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시공을 초월한 멋진 피서를 맛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테니 말이다.
올 여름, 등단약사 4인의 추천도서와 함께 ‘북캉스’로 풍덩 빠져보자.
…“여행을 통해 본 일상의 재발견”

이렇게 무더운 여름 휴가철, 약사님들에게 마음에 양식이 될 수 있는 책 한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프랑스 작가 장 그르니에가 지은 ‘섬’이라는 에세이집인데요. 이 책은 알베르 까뮈가 두고두고 곱씹어 읽었을 정도로 귀하게 여겼다고 알려져 더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자체가 단순한 일상이 아니고 하나의 여행이라고 바라보면서 사유의 폭을 넓혀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약사님들께서도 이 책을 읽고 여행을 떠나신다면 여행 각지에서 맞닥드리는 상황 상황이 더욱 품격 있게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으로 여행계획이 여의치 않아 약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약사님들도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이 아닌 또 다른 시선으로 자신의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눈을 땔 수 없는 전쟁대서사시” 
더운 여름 휴가철 약사 여러분께 꼭 한번 읽을 만한 책을 한 권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입니다.
는 기원전 8세기경 호메로스가 쓴 책으로 트로이 전쟁을 다룬 책으로 전쟁을 흥미진진하고 또 박진감 넘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 책 속에는 무한한 그리스 신화가 포함돼 있습니다.
약사님들 중에는 이 쾌쾌 묵은 책을 갑자기 왜 읽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리스의 신화는 우리 문학과 사회와 예술에 아주 뿌리 깊게 스며있습니다.
따라서 휴가철 이 한권의 책을 통해 우리들의 세계관이 달라질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즐거운 휴가, 이 책 한권을 독파해 그러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호스피스가 본 삶과 죽음의 성찰”

제가 오늘 추천할 책은 바로 호스피스 전문의인 오츠 슈이치가 쓴 입니다.
이 책은 말기 암 환자들이 죽음 앞에서 스물다섯 가지 경우를 놓고 마음과 몸이 어떻게 변화하고 또 스스로 어떤 것을 후회하고 어떤 점을 아쉬워했는지를 이들을 지켜본 전문의의 시점에서 써 내려간 책입니다.
이를 통해 이 책은 현재 건강한 사람이든 병이 있는 사람이든 남은 인생을 더욱 충만하고 또 가치 있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또 이 책을 읽다보면 사람이 한평생을 살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부분은 반드시 성취할 수 있는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강한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기게 됩니다.
약사님들도 시간을 내셔서 이 책을 보셔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 충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풋사랑의 알싸한 맛, 해학으로 엮어”

이 책은 약사님들께서도 중·고등학교 시절 제목을 많이 접하시고 또 교과서 등을 통해 일부 내용을 읽어보시기도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소설의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시거나 그러한 기회를 가지셨던 약사님들은 흔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유정의 소설 속에는 그 어떤 소설보다도 풍부한 해학이 담겨있습니다.
소설 속에 담긴 해학은 현대사회 여러 현상과도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약사님들께서 어린 시절 읽었던 동백꽃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여름 휴가철, 김유정의 동백꽃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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