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3 14:47:06 기준
  • 임상
  • #데일리팜
  • 급여
  • gc
  • 의약품
  • 허가
  • 제약
  • 유통
  • 배송

강용석 사태, 전현희에 '불똥'

  • 영상뉴스팀
  • 2010-07-22 06:26:34
  • 여성 의원들, ‘강 의원 성희롱 발언’ 분개
volume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 논란’이 동료 여성 의원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1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강 의원은 “전현희 의원은 60대 이상 나이 드신 의원들이 밥을 한번 먹고 싶어 줄을 설 정도다” “여성 의원의 외모는 한나라당보다 민주당이 낫다” “나경원 의원은 얼굴은 예쁘지만 키가 작아 볼품이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현희(민주당·보건복지위)·나경원(한나라당) 의원실은 조심스런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전현희 의원실 관계자: “당연히 언짢으시죠. (이러한 상황과 관련해) 여성으로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느끼시리라 생각해요.”

강 의원의 이 같은 전반의 발언과 상황에 대해 여성 의원들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와 윤리에 반하는 언행이라며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곽정숙 의원(민노당): “이러한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혜숙 의원(민주당): “정말 (이러한 것들이)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일반인도 그렇게 얘기하면 안되는데 국회의원이 서로 (이런식으로) 동료 얘기하는 것은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희롱 발언을 전면 부인하고 제명 조치에 대한 재심청구와 가처분신청 등 법적대응 모색의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