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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단독제약 "약가손실 심각…기등재 인하 재검토하자"

  • 가인호
  • 2010-07-26 06:46:09
  • 최초 등재 가격 대비 20% 인하 적용해야

제약업계가 기등재 일괄인하가 적용될 경우 중복인하가 심각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2007년 이전 등재된 품목 중 상당수는 이미 약가재평가, 사후관리, 자진인하 등의 과정을 통해 수차례 약가인하 된바 있다. 정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품목에 대해 20% 일괄인하 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은 여러 가지 무리가 따른다."

정부의 기등재 일괄인하 방침에 제약업계가 일괄 인하 품목군과 약가 낙폭을 전면적으로 재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국내 상위 제약사들과 다국적 제약사들의 약가인하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초 등재 가격 대비 20% 인하율을 적용 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것.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기등재 일괄인하 방침과 관련 주요 제약사들이 자사 품목군에 대한 약가 인하 폭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마무리하고 각 품목별로 손실 관계를 따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정부가 확정한 기등재 일괄 인하 대상 품목군은 전체 등재 품목의 약 30% 선이 될것으로 추정된다.

1000억원대 청구액을 기록중인 플라빅스를 비롯해, 딜라트렌, 가나톤, 니세틸, 프레탈 등 수백 억대 대형 품목들이 줄줄이 약가 인하에 노출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

즉, 2007년 이전 등재된 오리지널 중 제네릭이 등재된 품목이 대상 이라는 점에서 최근 약물 보다는 오랫동안 처방된 의약품 중심으로 약가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관련 제약업계는 정부의 일괄인하 기준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7년 이후 등재된 품목 중 제네릭이 진입한 오리지널에 대해 20% 약가를 인하하는 현 제도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일괄 인하를 적용하는 것이지만, 이미 기존 등재된 품목 중에는 수차례 약가 인하가 이뤄진 제품들이 대다수 라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예를 들어 2000년에 1000원에 등재된 A품목의 경우 여러 약가인하 기전을 통해 현재 700원정도 밖에 안된다”며 “정부는 700원을 기준으로 20% 일괄인하를 적용 할 경우 A품목의 실제 약가인하 폭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에 일괄인하가 적용되는 품목들은 대부분 회사의 주력품목”이라며 “실제로 여러 인하 기전을 통해 약가가 내려간 품목이 이번에 또 다시 기등재 일괄인하로 20% 인하된다면 최고 50%대까지 떨어지는 품목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미 약가인하가 이뤄진 품목에 대한 중복 인하로 제약사들은 주력품목을 살릴지, 아니면 포기할지를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일괄인하 대상 품목군 중 상당수는 약가재평가, 자진인하 등의 과정을 통해 이미 여러차례 약가가 인하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정부가 최초 등재시점의 약가를 기준으로 일괄인하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등재 일괄인하 방침에 제약업계가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최초 등재 가격을 기준으로 약가를 인하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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