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마취제 프로포폴 훔친 간호조무사 적발
- 이혜경
- 2010-08-03 12: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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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주사액 40병 훔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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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훔친 간호조무사가 적발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성 광역수사대는 간호조무사 이모(27·여)씨를 절도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동구 모 성형외과에서 15차례에 걸쳐 20ml짜리 프로포폴 주사액 40병(시가 32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 씨는 훔친 주사액을 얼굴에 난 여드름을 짤 때 통증완화용으로 사용했다.
경찰은 "이씨가 처음엔 통증 완화용으로만 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숙면 유도용으로도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형수술이나 수면내시경을 할 때 통증 차단 용도로 쓰이는 프로포폴은 지난해 6월 마이클 잭슨이 과다 투여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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