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진수희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내정 환영"
- 이혜경
- 2010-08-09 00: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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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계 상황·배경 인식"… 합리적 접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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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자 발표 당일 의협은 논평을 통해 "사회학 박사 출신의 진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그동안 사회복지분야에 있어 탁월한 전문성을 보였다"며 "진 내정자가 그간 펼쳐온 폭넓은 의정활동과 특유의 적극성, 추진력, 마인드는 우리나라 보건복지를 책임질 만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의협에 따르면 일부 의사 회원은 진 내정자가 보건의료부문에 관한 직접적인 입법활동의 경험이 적은데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진 내정자는 다양한 의정활동과 연구소 활동을 통해 보여준 폭넓은 국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협과 같은 전문가단체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진 내정자가 앞으로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갖고 함께 일하게 된다면 분명 보건복지부 장관 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보건복지부 복수 차관제에 대한 입장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는 보건과 복지 양 부문에 각기 전문성 있는 차관을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만큼 별개 분야로 다뤄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와 직업군이 얽혀있는 특성으로 인해 합리적인 조율이 매우 중요한 부처"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복지 분야의 경우 정부 방침대로 서민과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에 보다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는 반면, 보건의료분야는 복지 차원을 탈피해 국가 신성장 동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고 거듭 설명했다.
의협은 "또한 그동안 의협과 복지부가 논의한 일차의료 회생 대책을 비롯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등에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의협은 "진 내정자가 보건의료계 현 상황과 배경을 충분히 인식하고 합리적으로 접근해주길 바란다"며 "저출산·고령화시대에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복지국가를 만드는 데 일등공신이 되길 바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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