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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기능 상실했다" 쇄신 봇물

  • 영상뉴스팀
  • 2010-08-17 06:38:59
  • 정책대안 부재…수렴청정 운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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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추진력과 직능단체로서의 로비력을 상실한지 오래다.”

“주관과 정책성을 잃고 표류를 거듭하고 있다.”

‘류덕희·이경호 체제’의 현 제약협회에 대한 일선 회원사들의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회원사들이 볼멘소리를 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형실거래가제(저가구매인센티브제)에 대한 대정부 협상 미진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일선 회원사들의 중론인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일몰제 추진과 관련해 해당 부처인 복지부와 이렇다 할 가시적 협상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

때문에 회원사들은 “이경호 회장 영입 배경 1순위가 복지부 전 차관 출신으로 다양한 인적네트워크와 로비력에 있었던 만큼 관료주의적 성향에서 벗어나 진정한 직능단체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제약사 오너에 의한 수렴청정식 협회 운영과 정체성 부재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실례로 최근의 제약협회 이사장 경선 당시 발생한 모 제약사 회장의 강력한 입김작용과 병원협회의 입장과 결부된 유통일원화 방향성 혼선 문제 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제약사 김모 사장은 “전반의 제약협회 운영과 관련한 회원사들의 불만과 쇄신을 요구하고 있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게 사실”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이경호 회장과 류덕희 이사장은 안으로는 회원사들의 소통창구를 정비하고, 밖으로는 직능발전과 수호를 위한 정책 추진에 매진할 때”라고 조언했습니다.

10만 제약인의 대변인 역할과 소통구를 자임해 온 한국제약협회. 하지만 정책·인선·정체성 등에 대한 회원사들의 쇄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집행부는 과연 어떤 해법을 모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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