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트라민 등 비향정 비만약 내달 오남용약 지정
- 이탁순
- 2010-08-27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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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일부일정 변경…조제내역 보고방안도 곧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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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오남용의약품 사용내역을 보고하는 방안도 초안이 마련돼 법규 개정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27일 식약청에 따르면 시부트라민, 오르리스타트 등 비향정 비만치료제를 9월 중 오남용의약품으로 지정한다.
이는 애초 오남용약 지정 예상시기보다 훨씬 빨라진 것으로, 국민의 관심도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안전성을 고려해 서둘러달라는 여론에 요구에 따라 시부트라민과 오르리스타트의 오남용약 지정이 내달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년 조루치료제 '프릴리지'는 오남용약 지정을 위해 약 6개월이 소요됐다. 하지만 시부트라민은 지난 7월 안전성 후속조치 발표 이후 두 달만에 오남용약 지정을 앞두고 있어 사안의 긴급성을 말해주고 있다.
한편 오남용의약품에 대한 약국의 처방·조제내역 보고 의무화 방안도 초안이 마련돼 식약청 내부조율 후 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연말까지 방안을 확정해 관련 규정인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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