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약국과 도매설립
- 이현주
- 2010-10-13 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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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사회는 차별적인 약품 공급에 대해 공정위에 고발하겠다는 엄포를 놓았고 인천시약사회는 제약사들에 공문을 발송해 저가공급 의사를 물었다.
서초구와 광진구약사회는 문전약국 약국장들과 자체 간담회를 갖고 회원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제도 시행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12일에는 전국 시도약사회장협의회가 회의를 개최하고 시장형시거래가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키로 결정했다.
저가구매를 통해 '싸게 약을 살 수 있는 약국'이 출연할 경우 과당경쟁은 불보듯 뻔하고, 문전약국과 동네약국간의 부익부 빈익빈은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는 예상에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문전약국의 도매설립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금융비용 합법화와 맞물리면서 이 같은 유형의 도매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도매들은 약품을 싸게 공급받을 수 있어 도매를 소유한 약국은 가격경쟁이 가능한데다 금융비용이 합법화 되면서 5~8%였던 마진이 2.5%로 축소돼 도매마진을 통해 이를 보전할 수도 있어 문전약국의 도매설립은 '1석2'조'라는 것.
최근 서울의 종합병원 약국가에도 도매가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산에도 올 초 2곳이 만들어져 업계에서는 전국적으로 10여곳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약국의 도매설립, 물론 불법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자구책이란 입장일 수도 있다. 하지만 2만여 약국중 도매설립이 가능한 곳이 얼마나 될까.
이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정부시책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능력(?)이 부족한 대부분의 약사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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