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약국장 비율 어떨까…11개 지역서 남초 현상
- 김지은
- 2024-03-13 17:32: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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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개국약사 1만1391명...남성은 1만1143명
- 여성 약국장 많은 곳 서울·경기·부산·대구·광주
- 연령대 낮을수록 여초현상 뚜렷…30대 이하는 여약사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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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회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회원신고를 마친 전체 약사 3만9637명 중 여 약사는 2만3799명(60%)이고 남 약사는 1만5838명(40%)였다.
약사회는 지난 1990년 처음으로 여성 약사 회원 수가 남자 약사 수를 추월한 이후 올해까지 23년간 여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개국을 놓고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여성 개국 약사는 1만1391명(50.6%), 남성 개국 약사는 1만1143명(49.4%)으로 격차가 248명에 그쳤다.
지역 별로는 서울이 여성 개국약사만 3277명(66%)으로 남성 개국약사 1694명(34%)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았다.
경기도도 여성 개국약사가 2756명(54.9%), 남성 개국약사 2266명(45.1%)였다. 이어 부산, 대구, 광주에서 여성 개국약사 비중이 높았다.
반면 남성 개국약사가 더 많은 지역은 인천,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11곳이나 됐다.
울산과 강원, 충북, 전남, 경남은 남성 개국약사 비중이 60%를 넘어서며 전체 남, 여약사 통계와는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올해 통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연령대별 남, 여 약사의 비중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신상신고를 한 30세 이하 연령대 남 약사가 267명, 여 약사가 1262명으로 여약사 비율이 82.4%나 됐다. 이는 약사사회 내 여초현상이 앞으로 더 심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약사회는 “여초 현상이 30대 이하부터 60대까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71세 이상 연령대에 한해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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