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신임 공정위원장 '동반성장·물가안정 강조'
- 이탁순
- 2011-01-03 1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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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구조 개선 통해 시장가격 왜곡현상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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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3일 오전 열린 공정위 시무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취임사를 발표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모든 경제주체가 상호 공존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따뜻한 균형추로서의 역할을 추구할 때"라고 운을 뗀 뒤 "소비자와 생산자는 어느 한쪽을 택하고 다른 한쪽을 버려야 하는 제로섬의 관계가 아니라 시장경제를 지탱하는 양대 축으로서 궁극적으로 윈윈하는 상생의 관계가 되도록 모두 보호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도 일방적인 규제와 보호의 관계를 지양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상호협력관계를 유도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굳건한 기반을 쌓아 가야 한다는 것"도 강조했다.
이에 공정위는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시장경제 내의 갈등과 불화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물가안정과 관련해서는 어느 분야보다 집중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부터 우리 위원회는 물가를 포함한 거시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른 부처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화나 서비스를 불문하고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유통체계 내의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시장가격이 왜곡되는 사례는 우리 주위에 비일비재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으로 미시적인 차원의 물가안정 노력은 이러한 유통구조의 개선 등을 통하여 시장경제원리가 원활히 작동되도록 하는 데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점에서, 물가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우리 위원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화되고 확대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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