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 공채에 국내외 직원 1000여명 몰려
- 최봉영
- 2011-01-17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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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서류 통과자 100명 미만…경쟁률 30:1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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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회사 관계자는 "마감 시간까지 도착한 지원서가 800통에 이르며, 아직 카운팅되지 않은 원서까지 감안할 때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케다제약이 예정했던 공채 인원은 약 30명 가량인 것을 감안할 때 평균 경쟁률은 30:1이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업 사원 공채에 이처럼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국내사 뿐 아니라 다국적제약사 직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다 외자사의 대규모 공채는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내사 영업 사원의 경우 쌍벌제 시대하에 실적 압박이 상대적으로 덜한 다국적제약사로 이직을 원하고 있으며, 외자사 직원 역시 승진 누락을 당했거나 구조 조정에 대비하기 위해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다제약 관계자는 "국내사 영업 사원 지원자가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국적제약사 직원들의 지원도 국내 지원자 수와 비슷한 규모"라고 말했다.
지원자 수가 1000여명에 가깝지만 이 중 대부분은 1차 서류 통과에서 걸러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1차 서류 통과자는 채용 인원의 약 두 배수를 뽑을 예정"이라며 "예정했던 채용 인원은 일부 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채용 인원이 30여명인 것을 감안할 때 100여명 미만의 지원자만이 서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케다제약은 이번 주까지 서류 통과자를 선정하고 2월말까지 채용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3월에는 직원 교육 등을 진행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케다제약의 공채는 전원 경력자가 대상인 만큼 내달부터 국내외 제약사 영업 사원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다케다제약은 올해 하반기에도 영업 사원 대상의 공채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국내외 직원들의 대규모 이동이 한 차례 더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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