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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공행상식 신약개발센터장 임명안돼"

  • 영상뉴스팀
  • 2011-01-17 12:30:56
  • 지원자들 불만 팽배…지자체 “추천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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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지원센터장 자리가 지자체의 논공행상 잔치로 전락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합성·바이오 신약 개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인물등용이 아닌 지자체의 입맛에 맞는 인물을 추천 후보로 지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첨단의료산업진흥공단 산하기관인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대구첨단복합단지와 오송바이오밸리에 들어서게 되며 지난해 10월 중순경(10.11~10.19) 개방형 모집을 진행 오는 2월 임명이 결정됩니다.

이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의 위치는 신약개발 단계 중 선도물질평가와 최적화 지원이라는 고도의 전문역량을 갖춰야만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센터장 임명 투명화를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지자체들은 추천은 했지만 그 영향력은 미미수준이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지자체 관계자: “저희들이 일단은 추천을 해드릴 수는 있죠. (신약개발지원센터장)지원서 접수할 때 원서 한번 내보라고 추천할 수 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채용심사는 중앙부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자체 입김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아요.”

상황이 이렇자 신약개발지원센터장 지원자들의 불만도 팽배합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한 한 지원자는 “센터장의 최종 임명권자인 첨단의료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아직까지도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5달이나 먼저 센터장 모집을 진행한 이유는 따로 있을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2013년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는 신약개발지원센터는 1실 2부 2위원회를 기본 골격으로 200여명의 관리·연구 인력이 상주하는 국책기관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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