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채널, 제약사에 '최소 1억' 투자 요구
- 영상뉴스팀
- 2011-01-18 06: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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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제안서 단독입수..."압력으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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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전문채널을 추진 중인 언론사가 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제약회사에 투자를 종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형식은 투자 의향을 타진한 것이지만 제약회사 입장에서 사실상 압력으로 느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데일리팜이 단독입수한 'OO 보도채널 추진계획 및 투자제안'이라는 제목의 12장짜리 문건에 따르면, 1억원 이상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 문건은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선정을 두 달 앞둔 지난해 10월에 작성돼 제약회사 등에 전달했습니다.
구체적인 투자제안을 보면, 자체적인 신규투자는 100억원 가량이지만 외부투자는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400억원 가까이 됩니다.
외부투자 유치 계획에 따라 여러 제약회사에 광범위하게 투자 의향을 타진했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약회사 관계자는 "기자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투자 제안이 들어왔다"며 "언론사를 상대해야 하는 제약회사 입장에서 압력으로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방송채널 시장 확대로 빚어진 제약업계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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