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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약대 교수 특급대우 '화제'

  • 영상뉴스팀
  • 2011-01-20 12:13:24
  • 지방대 경쟁 치열...연구비도 파격 권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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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약학대학 신임 학장들이 일부 대기업 임원 급 ‘파격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대학은 이번 신임 약대 학장으로 발령이 난 A 교수에게 기사가 딸린 전용 승용차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우는 기존 다른 단과대 학장들에게는 지원되지 않았던 것으로 학교에서도 전무후무한 파격대우라는 것이 후문.

이에 대해 해당 약대 학장은 “지난해 9월 약대 추진단장으로 학교에 오면서부터 차량이 지원이 됐다”며 “그만큼 학교가 약학대학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이라는 생각에 부담감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신설 약대들이 지방권에 분산돼 있는 만큼 서울에 거주지가 있는 학장들에 대한 학교들에 지원책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 대학의 경우 기존 서울캠퍼스에서 강의하던 교수를 지방캠퍼스 약대 학장으로 발령하면서 이에 따른 사택 전세비와 내부 물품 비용을 전액 지원했습니다.

연구‧기자재비 지원액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한 신설약학 대학은 학장뿐만 아니라 신임 교수들에게도 개별 5억원 상당의 연구비가 지원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약학대학 학장 권한의 약 70여억원 상당의 기자재비가 할당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설 약학대학들의 ‘교수 모시기’ 전쟁 속 약대 학장들의 파격 대우가 ‘신 풍속도’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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