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언제까지 투덜거리만 할건가
- 이상훈
- 2011-03-02 06:30:5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어떻게하면 쌍벌제 정국에 맞는 정도경영을 할까라는 고민보다는 너도 나도 제도가 잘못됐다는 푸념만 늘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모 제약사 관계자는 "디테일에 제품 사진을 넣는 것 마저도, 볼펜 등에 제품 이름 넣는 것 마저도 고민하고 있다"고 투덜거린다. 쓸데 없는 고민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행태다.
심지어 혹자는 "혹시 법망에 걸리면 안되니 각종 영업비는 쪼개고 또 쪼개서 처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여전히 조삼모사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오죽했으면 이 말을 전해듣는 타 제약사 관계자들이 허탈한 웃음만 보일까. 디테일하는 데 제품 사진은 당연히 법적으로 허용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명백히 법망을 넘어서는 영업을 하다보니 뒤가 단단히 구려 영수증 위조나 하고 있으니 말이다.
쌍벌제를 꾸준히 공부하고 대처해왔다던 제약사들도 한심하기는 매한가지다. 그것도 소위 제약업계를 최선두에서 이끌어 간다는 상위제약사들 마저 정신못차리기는 똑 같다는 것이다.
실제 인재를 찾을 때는 정책을 따라가는 수준이 아닌 똑똑한 정책을 제시할 수 있을 정도의 인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지금의 이들은 정책 제안은 커녕 자체 규정하나 제대로 만들고 못하고 있다. 아니 한술 더 떠서 이 어려운 난국에서도 매출 올려줄 똘똘한 영업사원 없는지에만 관심을 가지고 스카웃 경쟁이나 하고 있다는 소문도 자자하다.
반면 일부 제약사에서는 단 한번도 쌍벌제나, 공정경쟁규약을 놓고 고민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자체 공정경쟁규약이 쌍벌제 하위규정보다 더 엄격하기 때문이란다.
두말 할 것없이 잘된 사례와 잘못된 사례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상황이다.
이쯤에서 제약사 관계자들에게 묻고 싶다. 언제까지 투덜거리면서 정부가 던져주는 떡만 바라볼 것인지 말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나면 그걸로 끝이니.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광동제약, 397억 자사주 처분...대웅·휴메딕스와 맞교환
- 2키트루다·듀피젠트 급여 확대...본인부담률 5% 적용
- 3HLB그룹, 학동 사옥 집결…'원팀 경영' 본격화
- 4건정심, 애엽추출물 급여 유지 안건 결정 미뤄…추후 논의
- 5신풍 "크라목신시럽, 영업자 자진 회수…요양기관 방문 수거"
- 6다산제약, 과기부 '우수 기업부설연구소'에 중앙연구소 지정
- 7세포교정의약학회, OCNT 적용 임상 사례 논문 발표
- 8주 1회 투여 혈우병 A 치료제 '알투비오주' 국내 품목허가
- 9“신뢰도·공공성 향상을”…마퇴본부, 조직역량 강화 교육
- 10강동구약 1년간 이어진 약손사랑…"지역 상생 앞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