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유혹, 흔들리면 안된다
- 가인호
- 2011-03-11 0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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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특허 만료된 대형품목이 많지 않아 국내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유혹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제약환경이 다르다. 500억원대 대형품목인 가스모틴을 비롯해 아타칸, 아프로벨 등 4~5개의 블록버스터 품목들이 줄줄이 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영업현장에서는 리베이트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또 다시 과거로 회귀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스모틴 제네릭을 발매하는 제약사들 상당수가 불법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리가 계속 들려온다.
처방된 금액만큼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이른바 100:100% 지원이 기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주지 않았던 제약사들마저 다시 리베이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복지부가 제약사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전개 하겠다고 수차례 걸쳐 이야기한 것도 이같은 영업 현장 분위기를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물론 제약업계가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을 안다. 마이너스 성장이 속출하고 매출 정체가 지속되다 보니 리베이트 유혹을 떨칠 수 없을 것이다,
특정 기업이 리베이트를 뿌리면서 매출이 고성장했다는 소리가 들려오니, 제약사 입장에서는 불법 프로모션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제약업계는 더욱 정신 차려야 한다,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공멸로 가는 지름길이다.
'나 하나 쯤이야' 하다보면 3년 여에 걸쳐 완성되고 있는 유통 투명화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질 수 있다. 인내를 가지고 견뎌야 한다.
복지부도 하루 빨리 리베이트 조사를 통해 적발된 제약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해야한다. 리베이트를 아무리 줘도 처벌 받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제약업계의 자정운동은 물거품이 될수 있다.
일부 업체의 불법 리베이트 행위 때문에 그동안 쌓아왔던 공든탑이 무너지는 것은 결국 국내 제약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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