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남성 10명 중 9명 비의학적 자가 치료
- 최봉영
- 2011-03-15 14:06: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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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치료에 대한 경제적 투자 의지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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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탈모 환자 중 10명 중 9명이 비의학적 자가 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하대학교 피부과 최광성 교수가 발표한 총 6개국(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604명의 남성형 탈모증 환자 중 88%는 샴푸, 한약, 녹찻물, 한약재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레이저탈모치료기기, 탈모방지 빗과 같은 탈모 방지 용품 등을 이용하는 비율은 23%였으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탈모치료제를 사용하는 비율은 28%에 불과했다.
또 탈모 환자들은 평균 4.2회의 자가탈모치료를 시도한 후에 병원을 찾았으며 이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의학적 치료 전 자가 치료 회수가 가장 낮은 프랑스남성 2.1회와 비교하면 약 2배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한국인 응답자 중 37%는 5회 이상 병원을 찾기 전 자가탈모치료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 탈모 남성들은 의학적 탈모치료보다는 검증되지 않은 자가 탈모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최광성 교수는 "자가탈모치료에 의지할수록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찾아 탈모진단을 받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시기는 점점 늦어진다"며 "남성형 탈모는 진행성 피부과 질환으로 자가진단으로 나 홀로 치료보다는 병원을 찾아 자신의 탈모 단계에 따른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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