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의대생 문제유출, 정부는 뭐했나"
- 강신국
- 2011-04-01 16:22: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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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집단 이기심 깨끗이 도려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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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도 의사국시 문제 유출을 관리하지 못한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1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돌보는 의사시험이 집단 시험부정으로 얼룩졌다"며 "국가가 관장하는 의사시험 하나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너무 무책임한 처사"라고 밝혔다.
선진당은 "의사 국가시험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며 "단순히 의사시험 합격률만 놓고 보더라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선진당은 "응시생 중에서 2009년 93.5%, 2010년 91.7%가 의사시험에 합격했다"며 "약사(84.2%), 임상병리사(64.8%)와 너무 차이가 나지만 보건당국과 정부는 아무런 조사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선진당은 "의사시험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예비의사들과 전형에 참여해 채점기준을 알려준 일부 의대교수들만 처벌해서 끝낼 사안이 아니다"며 "우리사회에 뿌리박혀 있는 전문집단의 이기심을 깨끗이 도려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진당은 아울러 "정부가 나서 의사시험 시스템 전체를 혁신해야 공정사회"라면서 "부정한 방법으로 자격을 얻은 의사의 진료행위는 그 자체로 불법의료행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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