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내상위사 6~7곳·외자사 3~4곳 소환 유력
- 가인호
- 2011-04-12 12: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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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대상 이달말부터 조사 진행...검찰 수사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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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상위 제약사 2곳을 포함한 4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울산경찰청도 이달 말 해당 제약사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상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경 리베이트 조사가 임박함에 따라 조사대상 리스트에 오르 내리고 있는 제약사들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우선 울산경찰청이 발표한 제약사 15곳의 경우 이달 말 경 해당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는 의사 대상 1차 소환조사를 마무리 한 후 리베이트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상위제약사 6~7곳, 다국적제약사 3~4곳, 중견제약사 3~4곳 정도를 수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경찰 조사대상에는 상위 다국적제약사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주목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여러 경로를 통해 제약사 15곳이 어디인지 파악한 결과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상당수 거론되고 있지만, 다국적제약사와 일부 중견제약사도 수사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오는 25일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 영업사원 등 30여명을 1차 소환해 뇌물공여와 배임증재 여부 등을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부터는 1차 소환조사를 진행한 100여명의 의사를 제외한 나머지 900여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2차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경찰청 리베이트 수사는 전국적으로 확대 될 가능성도 높아 제약업계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위축되는 등 업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가 검찰에 수사 의뢰한 제약사 3~4곳의 경우 울산경찰청보다 더 빠른 시점에서 조사가 진행 될것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당초 이번주부터 검찰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였지만 11일에는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주 중 해당 제약사에 대한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현재 검찰이 수사대상으로 지목한 제약사는 국내 상위제약사 2곳과 중견제약사 2곳으로 알려졌다.
조사대상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제약사 관계자는 "당혹스럽지만 조사대상 리스트에 오르 내리고 있는 만큼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4월 한달간 경찰과 검찰의 리베이트 조사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약업계는 직원 단속은 물론 영업사원들에게 신중한 프로모션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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