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협회, 기재부·공정위에 슈퍼판매 건의
- 박동준
- 2011-04-21 06: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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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여론 조성 판단…"특수장소 협의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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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협회는 지난 달 중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에 '단순의약품 판매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의견서에서 미국, 독일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은 약국외 판매가 허용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 (감기약) 발언 이후 경제부처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일반약 약국외 판매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상당히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그 동안 협회는 규제개선 과제로 약국외 판매를 요구해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논란을 통해 국민들 사이에서도 약국외 판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했다.
협회 관계자는 "특정 품목을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정도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약은 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며 "미국, 독일 등 외국 사례를 토대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동안은 정부 부처 차원에서 (슈퍼판매) 얘기가 오가는 정도였는데 최근 가정상비약 시민연대에 8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는 것은 국민 의견이 수렴된 것이라도 봐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도 연구용역 등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편의점 등을 특수장소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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