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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SK·유나이티드, 290억대 통풍약 시장서 자웅 겨뤄

  • 노병철
  • 2024-04-12 12:15:13
  • SK케미칼 페브릭정, 지난해 148억의 매출...부동의 1위
  • 유나이티드 콜킨정, 2019년 23억→2023년 32억 '40% 매출 성장'
  • JW중외제약·LG화학, 차세대 약물 개발...관련 시장 접전 예고

(사진 왼쪽 상단 시계방향으로) 통풍치료제 SK케미칼 페브릭정, 삼일제약 자이로닉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콜킨정, 명인제약 날카리신정..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290억대 통풍치료제 약물군에서 페북소스타트와 콜키신 성분의 제품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국내 통풍치료제 시장은 크게 페북소스타트·콜키신·알로푸리놀·벤즈브로마론제제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지난해 각각 222억·32억·33억·3억원 상당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페북소스타트 제제 1위 제품은 SK케미칼 페브릭정으로 지난해 1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페브릭정의 2019·2020·2021·2022년 실적은 91억·98억·114억·135억원 가량으로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3위에 이름을 올린 한미약품 펙소스타정과 제뉴원사이언스 페북트정은 지난해 각각 13억·1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두 제품 모두 최근 5년 간 2배 가량의 증대를 이룬 점이 주목된다.

알리코제약 패북소·삼진제약 페소린·한림제약 유소릭·킴스제약 페북손은 6~9억 수준을, 한국휴텍스제약 가오브릭·비보존제약 페북틴·경동제약 펙소트·대웅바이오 페북소릭·유유제약 유리가트·한국유나이티드제약 페고트는 1~3억 가량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더유제약 페블린의 지난해 9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중 유통 통풍치료제 중 가장 저조한 외형을 보였다.

한국유니온제약 유니페릭은 2020년 300만원의 매출을 끝으로 관련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콜키신 성분의 통풍치료제 NO.1 제품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콜킨정은 2019년 23억에서 2023년 32억으로 40% 매출 성장을 이뤘다.

콜킨정의 이 같은 실적은 전체 통풍치료 약물군 중에서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일성분인 이연제약 콜키닌정은 최근 5년 간 1700만원에서 2배 증가한 3400만원 매출 증대를 이뤘다.

알로푸리놀 제제 리딩 제품은 삼일제약 자이로릭정으로 2023년 26억원 정도의 외형을 보였다.

자이로릭정의 2019·2020·2021·2022년 매출은 36억·36억·33억·28억으로 지소적인 하방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유제약 알로푸리놀유유정은 최근 5년 간 5~7억원 밴딩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이점은 2022년까지만 해도 통풍치료 약물군 중 알로푸리놀 제제가 2위에 랭크될 정도로 시장에서의 입지가 컸지만 2019년 43억에서 2023년 33억으로 5년 새 23% 가량 감소 양상을 띠고 있다.

벤즈브로마론 성분 중에서는 한림제약 유리논정과 명인제약 날카리신정이 시장에 출시돼 있다.

한편 JW중외제약과 LG화학은 차세대 통풍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JW중외제약 에파미뉴라드는 요산(XO) 배출을 촉진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LG화학 티굴릭소스타트는 요산의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 짱쑤항서의약유한공사·미국 셀렉타바이오사이언스도 관련시장 약물 개발에 뛰어 들었으며, 향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통풍치료제 시장은 약 3조원 규모로 파악되며, 연평균 10% 중반대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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