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멕시코서 당뇨신약 '엔블로' 품목허가 신청"
- 김진구
- 2024-04-15 09: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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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 2조원 규모…내년 발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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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시장 규모는 연 2조원 이상으로, 빠르게 환자가 늘고 있어 2029년엔 3조원 규모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의 엔블로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임상자료를 근거로 한다. 현지에서 별도 임상을 수행할 필요가 없다. 대웅제약은 품목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 현지에서 엔블로를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현지 공급은 멕시코 제약사 목샤8(Moksha8)가 담당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목샤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목샤8과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펙수프라잔)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해 현지에서 별도 임상은 수행하지 않는다. 대웅제약은 2025년 안에 엔블로를 멕시코에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 수준 용량인 0.3mg만으로 약효를 보인다.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SGLT-2 억제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 SGLT-2 억제제 시장은 연 평균 3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36조 억 원에 달한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SGLT-2 억제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엔블로의 멕시코 품목허가 신청은 의미가 깊다"며 "국산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뿐 아니라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 전역으로 뻗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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