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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의사들 "7월 세금폭탄"…여성환자들에 호소

  • 강신국
  • 2011-06-24 12:23:57
  • 일간지 광고통해 미용성형수술 10% 부가세 부과 홍보

성형외과 의사들이 일간지 광고를 통해 7월부터 도입되는 성형수술 부과세에 부과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성형외과의사회 등 4개 단체는 24일자 조선일보에 광고를 게재했다.

단체들은 7월부터 부과되는 5대 성형수술에 대한 부가세는 병의원이 내는 세금이 아니라 수술비에 10%를 더해 환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세로운 세금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부패한 공무원들을 제대로 다스리지도 못하는 정부가 줄줄이 새어나가는 돈을 잡을 생각은 안하고 국민의 행복을 침해하는 새로운 세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단체들은 "남성수술에는 부가세가 붙지 않고 여성에게만 적용된다"며 "여성을 차별하는 새로운 세금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국회의원 조차 애완동물의 부가세는 관심을 보이지만 정작 여성들을 위한 성형수술 부가세에는 관심조차 없다"면서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우리 국민은 이런 것마저 세금을 내야 하냐"고 반문했다.

한편 정부는 세법 개정을 통해 7월부터 쌍꺼풀, 코성형, 지방흡입술, 유방확대, 주름살제거술 등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에 10%의 부가세를 부과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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