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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담반 H전문병원 수사, 제약회사로 확대

  • 이상훈
  • 2011-08-08 12:24:58
  • "직거래 많았던 제약사 수사 선망 오를 가능성 높아"

복지부가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319명·약사 71명 등 390명에 대한 행정처분 결정을 내린 가운데 지난달 18일 시작된 H전문병원 수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병원과 거래가 있는 K약품에 집중됐던 수사가 제약사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검찰 전담반은 H병원과 납품업체인 K약품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H병원이 제약사 거래는 많았다는 점을 포착, 수사 방향이 바뀔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또 의약품 랜딩과정에서의 리베이트보다는 원외처방을 유도하기 위한 뒷거래 쪽으로 수사 방향이 선회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H병원 수사는 S약품 사례와는 달리 제약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직거래가 많았던 제약사로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제약사와 도매업체 휴가가 마무리되는 다음주면 (제약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이후 제약업계 리베이트 사건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번 수사방향에 대해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모 제약사 관계자도 "그동안 검찰 수사가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매업체들에 집중됐다. 그만큼 로컬 영업에 주력하는 제약사도 안심할 수 없다. H병원이 그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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