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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장관 미디어 노출 연예인 급?

  • 최은택
  • 2011-08-18 09:07:51

국민건강을 소홀히 한 장관? TV 광고 등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장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수희 복지부장관을 향해 던질 정치공세의 일단이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허튼소리도 아니다.

주승용 의원은 보건의료의 양대 축인 의약사가 모두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진 장관이 국민건강을 소홀히 한 결과가 아니냐고 질책할 예정이다.

실제 약사들은 슈퍼판매 논란으로, 의사들은 선택의원제에 반발해 이례적으로 복지부장관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장관 퇴진 구호를 내걸지는 않았지만 제약업계의 반발 또한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게 사실이다.

박은수 의원은 진 장관 재임기간 지출된 광고홍보비를 문제 삼을 예정이다.

전재희 직전 장관 때와 비교해 대략 20배 가량 TV 등 미디어 노출이 늘었다는 게 박 의원실 관계자의 주장.

그는 "어떤 때는 아침부터 밤까지 광고출연이 잦은 왠만한 연예인만큼 나온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는 정치인인 진 장관이 '젯밥'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주관적인 분석이다.

오는 29일이면 진 장관 취임 1년을 맞는다. 미디어 노출보다는 소통에 보다 관심을 기울였다면 이런 정치공세는 받지 않았을 텐데, 자승자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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