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핵 발생율 1위는 청소년 관리부재 탓"
- 이탁순
- 2011-09-26 12: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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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수 의원 국감서 지적…청소년 검진확대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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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허술한 청소년 결핵관리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간 5만여 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에 국가의 안일한 청소년 결핵대책이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6일 열린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작년 국정감사에서 고 1학년 이후에는 사실상 성년이 될 때까지 결핵검진을 받을 기회가 없는 현 시스템으로는 청소년 결핵발병률을 낮출 수 없다고 지적했음에도 질병관리본부는 현행 시스템이 합리적인 기준이라 답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같은 안이한 태도로 인해 청소년 결핵 환자수는 2008년 879명, 2009년 916명, 2010년 946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등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라며 질병관리본부를 질책했다.
박 의원은 또 "청와대까지 나서 결핵퇴치 2030플랜을 'new2020 플랜'으로 수정하고 예산도 지난해 보다 300억 원이 증가된 457억이 투입되지만, 수정된 사업 내용 중 어디를 보더라도 청소년 결핵 감소를 위한 계획은 전무하다"며 허술한 청소년 결핵관리를 재차 비판했다.
그는 "고 2,3학년이 차지하는 결핵환자 수가 10대 감염자 중 약 40%로 높은 것을 보면, 10대 검진 확대는 곧 전체 결핵 환자수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 2,3학년은 발병하더라도 수험 등의 이유로 이를 숨기다 집단 발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현행 중1, 고1로 국한된 검진을 확대, 'OECD 결핵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야 할 것" 이라며 청소년 결핵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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