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용 불법주차 단속 지자체마다 천차만별"
- 김정주
- 2011-10-07 13: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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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균 의원 "강남구 연평균 678건 반면 성북구 단 1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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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문제와 관련해 과태료 인상 검토와 지자체 공무원 의식수준 제고 등을 촉구했다.
정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단속과 과태료부과 건수는 2010년의 경우 총 1만2383건(과태료 부과액 8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3년 간 서울 자치구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단속 건수를 집계해 보면 강남구가 연평균 678건이었던 것에 반해 성북구는 단 1건에 불과해 678배나 격차를 드러냈다.
정 의원은 "강남구 지역이 성북구에 비해, 장애인주차장 불법주차 사례 수가 678배 많기 때문이 아니라 주차단속 의지에 대한 지자체 간 정도 차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와 중랑구 및 강북구에 접수된 불법주차 신고접수 건수는 올 들어 5월 말까지 각각 10건, 14건, 7건이었지만 세 자치구 모두 단속 건수는 단 1건도 없었다.
정 의원은 "이 31건의 불법주차 신고가 모두 거짓 신고였겠냐"고 반문하며 지자체의 단속 의지 미약을 질타했다.
이어 그는 "주무부처인 복지부는 지자체가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관한 일반 국민과 담당 공무원의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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