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급여율 증가는 경영악화" vs "곳간 텅텅"
- 김정주
- 2011-10-07 18:05: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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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치협 1차 협상 돌입…순소득 감소 놓고 상호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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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급여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경영악화를 반증한다."
"곳간이 비는데 쌀을 무슨 수로 많이 주나."
건강보험공단과 치과의사협회는 내년도 치과의원 수가를 결정짓기 위한 첫 협상 자리에서 상호 경영 및 재정난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상호 정보를 맞교환했다.

협상단인 마경화 보험부회장은 "내년도 경기가 비관적이고 물가인상률마저 4%를 넘는 상황에서 가입자와 협회 회원들을 설득할 수 있는 공동의 방안을 고민하자는 차원의 대화가 오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가협상에서 치협은 이례적으로 서울지부 소속 최대영 보험부회장을 협상테이블에 투입하고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피력했다.
마 부회장은 "경기가 악화되면 치과 환자들은 고가의 비급여가 아닌 저가의 급여혜택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경기가 악화될 수록 치과급여율이 높아진다. 이는 실질적인 치과 수익의 급감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하게 알렸다"고 밝혔다.
최대영 부회장 또한 "현재 치협은 불법네트워크와의 전쟁을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국민 신뢰도 추락과 혼란은 고객 수 감소로 이어져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은 치협 측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어려운 점이 있음을 설명했다.
양 측은 이번 협상을 시작으로 다음주, 상호 반박할 자료를 찾아 두번째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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