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 못내던 상가, 27억에 약국 분양하고 회생
- 김지은
- 2011-11-21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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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메디컬빌딩 분양가 타 업종에 최대 10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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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 신규 메디컬 상가들의 분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분양가가 높은 약국자리에 대한 부동산업자들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약국 분양가가 건물 내 입점 점포에 비해 천정부지로 높아지면서 부동산, 컨설팅 업자의 약국입점에 대한 관심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실제로 건물 내 독점을 조건으로 계약하는 약국자리의 경우 동일 상가 내 의원이나 다른 업종의 점포들에 비해 분양가가 적게는 4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양천구 S메디컬 빌딩의 경우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 속 분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토지 매입, 공사대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방치되고 있었다.
하지만 분양가 27억에 독점을 조건으로 분양하겠다는 약사가 나타나면서 공사대금의 일부를 상환하게 돼 구사일생으로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분양 시작 전부터 약국 컨설팅업자나 브로커들이 약국자리를 미리 선점하기 위해 부동산업자들과의 접촉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대대적으로 분양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광교의 메디컬빌딩들 역시 현재 타 점포들이나 의원들의 분양률은 10%도 채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약국의 경우는 상가 건물당 독점을 조건으로 1층 약국자리가 모두 채워진 상태다.
E메디컬빌딩의 경우 분양사업 시작과 동시에 독점을 계약 조건으로 분양가 11억에 약국자리가 들어왔다.
하지만 부동산 업자에 따르면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약국 컨설팅 업자들이 분양가를 더 올려줄테니 자리를 되팔라는 연락이 와 곤란을 겪었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해당 건물의 부동산 업자는 "이제는 부동산 업자들 사이에서 병원 '원장님 모시기'는 옛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은 분양가로 들어오려는 약사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며 "과당경쟁 속 입지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분양했을 시에는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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